당일치기 춘천출사를 갔다왔다.
사실가기전에 뭐 사전조사없이 그냥 갔다 지하철타고 지하철은 왠만하면 무조건 상봉역 에서 앉아서 오는게 답이다...;;
또한 맛집 위치라든가 그런것도 대충 친구에게 물어보고.. 친구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소양댐 빼고 대부분 만원이하로 끊을수있다고 했는데.. 사실이었다.
관광안내센터에 가면 지도를 주는데 지도를 받고 닭갈비 골목을 가보았다.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 으로 다른곳은 간판이고 내부고 아주 깔끔해 보이고 뭐 TV맛집 출연업체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친구가 다른곳을 알려주어서 닭갈비골목을 쭈욱 따라 들어가보니
춘천 숯불 갈비 라는곳에 들어가 시켜먹었다 다른곳이 비하여 뭔가 겉모습이 볼품없어 보이기도 햇지만 강원도민인 친구의 말을 듣고 이곳으로 들어갔다. 1인분에 만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먹을수있었다. 거리도 멀지안았고 20분정도 천천히 걸어서 갈수있는곳이었다.
숯불 닭갈비 정말... 맛있었다 사실 춘천닭갈비 하면 102보충대 입대할때 먹던 쓰레기같은 닭갈비가 생각이 나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런데가 있어서 춘천닭갈비가 유명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동한곳은 소양댐, 택시를 타면 꾀요금이 많이 나올꺼같았지만 닭갈비집 사장님께 물어 버스를 타고이동하엿다. 11번,12-1번 150번 등이 소양댐을 가는 버스엿다. 150번은 춘천역 앞에서 타면 소양댐을 바로갈수있는 관광객용 춘천 투어 버스이다.
소양강 처녀 ...
사실 소양강댐에서 방류되는 물을 보고싶었지만.. 시기가 시기인지라 방류되는 물은 볼수없었고 댐의 밑쪽은 물이 말라있었다. 그리고 소양강댐이 방류되는 장면을 보려면 소양강댐 주차장에서 보아야하고 그냥 소양강을 보려면 소양강댐 정상까지 올라가야햇다.
그리고 도착한곳이 공지천 조각공원.. 여긴정말 연인들도 많았고 가족끼리 소풍나온사람들도 많았고 짚앞이라 운동하는 주민들, 자전거타는 어린이,학생등을 볼수있었다.
여긴 춘천역에서 오는버스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왔다 택시비는 기본요금은 2200원
하늘은 가늘하늘이고 잠자리수만좀 더많았더라면...
도로쪽에 나있는 조각공원입구에는 자기보다 큰물고기를 잡고있는 소년의동상이 있다.
해질녁 ...
이쪽 아파트 사는사람들은 매일 보는 이곳이 질릴지도 모르겟다.. 나같은 외지인도 많고 뭐 그렇다...
정말 오래걸어녓지만..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 오기엔... 조금 불편하긴 하면서 아쉬운 곳도 많이 있겟지만 불편을 감수하고 당일치기를 하는것이니 그정도는 감수해야되지 않을까 싶다.